파주시는 시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15일부터 야외 생수 냉장고인 ‘한모금쉼터’를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한모금쉼터는 전철역과 공원,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거나 폭염 취약계층 이용이 많은 지역에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들이 이동 중 시원한 생수를 마시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한 폭염 대응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13곳이던 한모금쉼터를 올해 20곳으로 확대하고, 운영 시작 시기도 지난해보다 앞당겨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주요 설치 장소는 GTX-A 운정중앙역과 금촌역 인근, 운정호수공원, 금촌통일시장, 광탄농협 주변 등이다. 시민 접근성과 유동 인구, 폭염 취약계층 이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한모금쉼터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생수 1병 이용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시는 하루 3차례, 회당 200병씩 생수를 보충해 20곳에서 하루 최대 1만2천 병의 생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냉장고 내·외부 위생 상태와 생수 보관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용량과 기상 상황에 따라 생수 보충 횟수와 공급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인 만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위생 관리를 통해 시민 누구나 한모금쉼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