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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필문학관 제주, 31일 문태준 시인 낭독 북토크

육필문학관 제주가 31일 한국 서정시를 대표하는 문태준 시인 초청 낭독 북토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북토크는 문학이 주는 깊은 울림을 대중과 공유하고 한여름 밤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토크에서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문태준 시인의 다채로운 시편들이 낭독될 예정이다. 시인의 대표작인 ‘맨발’ ‘항아리’ ‘가재미’ ‘무지개’를 비롯해 여름의 짙은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잎사귀에 여름비가 올 때’ 등을 시인의 생생한 육성으로 직접 들을 수 있다.

 

낭독 후에는 시가 탄생하게 된 배경, 작가의 작품 세계, 그리고 문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제주라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시인과 독자가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문학적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필문학관 제주 관계자는 “문태준 시인의 시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깊은 위안을 주는 힘이 있다”며 “여름비처럼 잔잔하게 마음을 적시는 시낭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문학의 향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토크는 선착순 30명 규모로 진행한다. 행사 참여 신청과 안내는 국립한국문학관 홈페이지 ‘지역 문학 소식’을 비롯해 육필문학관 제주 공식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