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변정수가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를 계기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서 원금을 모두 회수할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변정수는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볼빨간 뇬뇬뇬’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배종옥, 윤현숙과 변정수가 함께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 사람은 이동 중 쇼핑 장소를 찾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챗GP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현숙이 “챗GPT에 물어보면 의외로 정말 잘 알려준다. 기가 막힌다”고 말하자 변정수는 자신의 투자 경험을 털어놨다.
변정수는 “나도 걔(챗GPT) 때문에 주식을 시작했다”며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지난해 9월부터 한 주, 두 주씩 조금씩 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배종옥이 “그래서 많이 올랐느냐”고 묻자 변정수는 “올랐다. 원금은 이미 다 뺐고 지금은 수익으로만 투자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투자 종목으로 SK하이닉스를 언급하며 “촬영 당시 주가가 270만원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175만원 정도에 매수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화를 마친 세 사람은 방콕의 중고 명품 매장을 찾아 쇼핑을 이어갔다. 변정수는 할인 폭이 큰 제품들을 직접 추천하며 쇼핑을 도왔고, 배종옥은 정가 430만원 상당의 구찌 코트를 18만원에 구매해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 정보와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개인 투자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AI가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해야 하며, 실시간 공시와 시장 상황을 충분히 확인한 뒤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