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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서 '독도' 아닌 日주장 '리앙쿠르 암초' 표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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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에서 대한민국 독도를 일본이 주장하는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리앙쿠르 암초'는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의 이름 리앙쿠르를 딴 것으로,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의미에서 일본 정부가 주로 사용하는 용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글 지도에서 독도를 검색해 장소를 찾을 때는 분명 독도로 잘 표기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방문한 장소를 확인해 보면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서경덕 교수 SNS 캡처.

그러면서 "독도를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지속해서 제보해줬다'며 "최근 직접 입도한 후 확인해 보니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전 세계 다른 국가에서는 구글 지도에서 독도를 어떻게 표기하는지 알아보고자, 지난해 SNS 팔로워들에게 '국가별 현황'을 요청한 사례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호주 등 42개국 팔로워들이 제보해줬다"며 "전부 리앙쿠르 암초로 잘못 표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만 독도로 올바르게 표기하고 있다"며 "일본에서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하고 있고, 현재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구글 측에 꾸준히 항의해 왔지만, 시정이 되고 있지 않다"며 "한국 정부가 강력하게 항의해 반드시 올바르게 바꿔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