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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윤기 사건' 지휘라인 광산서 형사과장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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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 수사 비위 의혹을 규명 중인 경찰이 당시 사건 수사를 지휘한 광주 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의 신병 확보 절차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입건한 광산서 전 형사과장 A 경정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5일 광주경찰청에서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23) 사건의 부실 수사·경찰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광주지검의 압수수색 진행 모습.
지난 15일 광주경찰청에서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23) 사건의 부실 수사·경찰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광주지검의 압수수색 진행 모습. 

장윤기 사건의 수사 지휘 라인이었던 A 경정은 장윤기에게 강간 목적 살인 대신 단순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A 경정이 장윤기의 과거 스토킹 사건과 살인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분리 수사하는 과정에도 관여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현재까지 검찰의 A 경정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특별수사단은 전했다

경찰 수사와 별도로 검찰도 전 광산경찰서장, A 경정, 구속 송치된 당시 형사팀장 박 모(57) 경감, 수사팀원 등 4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압수물 등을 분석 중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