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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이음전주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AI·금융교육 강화

상반기 98개 프로그램에 2300여명 참여
청년 수요에 상담·네트워킹·문화공간 확대

전북 전주시는 상반기 ‘청년이음전주’ 운영 성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청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 복합공간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시설 개선을 마친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 공동체와 온기 프로젝트, 자기 계발, 마음 치유 프로그램 등 7개 분야 9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2300여명의 청년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AI와 경제·금융 교육, 취·창업 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청년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북 전주시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청사 전경.

올해 처음 도입된 ‘청년 공동체’는 외부 강사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바둑과 서예, 러닝, 숏폼(짧은 영상), 인공지능(AI) 등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청년이 다른 청년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학습의 지속성과 참여자 간 상호 성장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청년 간 관계망 형성과 협업을 촉진하며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온기 프로젝트’도 지난해 월 1회에서 올해 월 4회로 확대 운영돼 1인 가구 청년의 정서 회복과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또한 취업 준비 단계별 자기 계발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사가 참여하는 ‘취업의 날’ 운영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으며, 전주시보건소와 협업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정신건강과 정서 안정도 도왔다.

 

상반기 만족도 조사에서는 인공지능(AI)과 경제·금융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취·창업, 주거, 복지 등 생활밀착형 정보 제공과 상담 기능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조사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경제·금융 분야 기초·심화 교육을 신설하고 AI 실무 활용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온기 프로젝트’를 전북도 1인 가구 지원 공모 사업과 연계해 청년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취·창업과 주거, 복지 분야 전문가 상담과 상시 상담창구를 운영해 정책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청년이음전주 내 ‘틈갤러리’를 새롭게 조성해 지역 신진 청년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과 시민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청년이음전주가 지역 대표 청년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