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제품 구매를 제주 여행과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상생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17일 제주삼다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다수 제주여행 페스티벌(삼제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 전’과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해 제품 구매가 제주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경제를 의미하는 ‘이코노미(Economy)’를 결합한 ‘로코노미(Loconomy)’가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특산물과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지역을 방문하고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삼제페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프로모션이다. 소비자가 받은 ‘탐나는 전’은 제주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제품 구매가 관광과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행사는 당초 5월과 7월 두 차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소비자 호응에 따라 6월 특별 이벤트를 추가했다. 지난 14일 기준 캠페인 페이지 누적 방문 수는 약 245만회, 구매 인증은 약 7만8000건, 구매 인증 금액은 약 12억원을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은 7월 행사에서는 하루 최대 3회까지 응모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제주삼다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29일까지 제주 여행 인증사진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삼제페는 단순한 경품 행사를 넘어 소비자가 제주를 직접 경험하고, 그 혜택이 다시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와 소비자가 함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