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세계 약리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2034 세계 기초 및 임상약리학 총회(WCP 2034)’를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세계 기초 및 임상약리학 총회’에서 유럽∙아프리카 후보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34년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세계 기초 및 임상약리학 총회(WCP)는 국제기초∙임상약리학연합이 4년마다 개최하는 약리학 학술대회다. 신약 개발과 임상약리, 기초약리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로 평가받는다.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맞춤형 유치 활동을 펼친 끝에 세 번째 도전 만에 유치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에 따라 'WCP 2034'는 2034년 11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6일간 열린다.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해외 참가자 2500여명을 포함해 총 3000여명의 연구자와 의료∙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 학술 심포지엄과 기술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총회 개최로 생산유발효과 14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6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2028년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 약리학회에 이어 WCP까지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지역 의과대학 등 우수한 의료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며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해 대구의 세계 수준 바이오∙의료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