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벤처기업 솔메딕스(대표 양인철)가 개발하고, 의료기기 디자인 전문기업 고디자인(대표 김두만)이 디자인 협업에 참여한 연조직 고정용 의료기기 ‘큐라투스(Quratus™)’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상으로,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져 있다.
큐라투스는 정형외과 수술에서 봉합사와 함께 손상된 연조직을 뼈에 고정하는 데 사용되는 흡수성 재질의 연조직 고정장치다. 어깨 회전근개 파열을 비롯해 무릎, 발과 발목, 손과 손목 등 다양한 부위의 연조직 고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국내 견관절 전문의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수술 과정에서 의료진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성과 파지감, 힘 전달 구조 등을 고려해 제품 콘셉트와 디자인을 구체화했다.
솔메딕스 강호철 상무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은 두 기업의 전문성이 만나 탄생한 협력 시너지를 국제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진의 사용성과 임상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자인을 담당한 고디자인 심희성 실장은 “수술 환경에서 요구되는 조작성을 고려해 인간공학적 그립과 미끄럼 방지 패턴을 적용했다”며 “수술 중 파지와 힘 전달 구조를 고려하고,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