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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별수사단, 장윤기 첫 접견조사…'특혜·편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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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제기된 수사 비위 의혹을 규명 중인 경찰이 장윤기(23)를 상대로 첫 접견 조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수사단은 이날 오후 광주교도소에서 장윤기를 대면 조사했다.

'여고생 흉기 살인' 장윤기 검찰 송치. 연합뉴스
'여고생 흉기 살인' 장윤기 검찰 송치. 연합뉴스

수사단의 장윤기를 직접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버지가 경찰관인 장윤기가 체포 후 송치까지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수사받는 동안 부당한 편의나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 규명 대상이다.

수사단은 현직 중간 간부 경찰관인 장윤기의 큰아버지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장윤기 큰아버지는 이번 사건에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단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한 광주 광산경찰서장 A 경무관에 대해서도 출국금지를 신청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혐의로 입건된 사건 당시 광산경찰서 형사과장 B 경정은 오는 21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B 경정은 장윤기의 성범죄와 살인 사건을 일괄 수사하지 않고 여성청소년과와 사안을 분리·축소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특별수사단은 장윤기가 현직 경찰관인 아버지처럼 경찰에 입직하기를 꿈꿨고, 관련 시험을 준비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