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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00대 공약 공개… 재정 건정성 높인다

인수위, 40여일 활동 마무리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담겨
전임사업 ‘일하는 밥퍼’ 개편

민선 9기 충북대전환 인수위원회가 재정 건전성과 도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00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강일 인수위원장은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도정 비전인 ‘충북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15대 분야 100대 공약과제와 20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권고안 등을 밝혔다. 이는 실국 업무보고, 도민참여센터 운영, 전문가 자문, 현장 방문 등 40여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정리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인수위의 역할은 도정 전반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었다”며 “책임 있는 도정 운영을 위한 인수위원회의 마지막 제언”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기회가 넘치는 창업특별도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지역이 상생하는 균형특별도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특별도 △도민과 소통하는 실용특별도를 중심으로 공약을 구성했다. 또 경제, 복지와 안전, 균형발전, 문화?관광, 청년?여성?민생경제 등 분야별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청주공항 지구 투자 기반조성, 응급의료체계 구축, 2차 공공기관 유치, 4계절 K팝 공연 아레나 건립, 여성 자립 도약 모델 일자리 등이 꼽힌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재정 건전성, 정책 효과, 도민 체감도,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 20개를 객관적으로 진단한 정책 권고안을 공개했다. ‘일하는 밥퍼’사의 시?군 중심 운영체계 개편과 충북개발공사 재무 건전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청풍교 업사이클링 사업의 지속가능성 판단, 당산 생각의 벙커, 영상자서전 사업 등에 대한 맞춤형 권고안을 도출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이날 열린 공약사업 검토 보고회에서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고려한 실천계획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