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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재혼 생각 없어…나를 끝까지 사랑해 줄 사람은 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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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처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처

 

배우 구혜선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과 연애관, 결혼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구혜선은 스스로를 ‘집순이’라고 소개하며 “어릴 때부터 외로움을 잘 타지 않는 편이다. 방에 혼자 있으면 가족들이 ‘안 심심하냐’고 묻는데 전혀 심심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연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안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는데, 연애를 하면 상대방 눈치도 봐야 하고 맞춰줘야 하는 부분이 많다. 그런 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특히 결혼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다. 구혜선은 “저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혼자 있을 때는 며칠 머리를 안 감고 소리를 질러도 괜찮지만, 타인과 함께 살면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숨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인과 함께 사는 건 완벽하게 나를 드러낸 채 마주해야 하는 일이다. 내가 너무 싫어하는 내 모습까지 계속 마주하게 되고, 잠깐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운 것 같다”며 혼자만의 시간이 자신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주하가 “그런 모습까지도 사랑해 줄 사람이 있다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구혜선은 “그런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은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배우 활동은 물론 학업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자신만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담담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