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영산강 저류 생태습지를 중심으로 단절된 도시 생태망을 정밀 복원하고, 영산강 일대를 대한민국 대표 ‘국가정원’으로 키우기 위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영산강 생명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방향과 단계별 실행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이 사업은 영산강 저류 생태습지 일원의 단절된 도시생태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 연계 프로젝트로,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후속 조치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나주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 기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 실효성을 극대화한 복원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훼손된 생물 서식처를 복원하고, 영산강정원과 연계한 생태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의 행정적·생태적 당위성을 탄탄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은 나주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대체 불가능한 핵심 생태자산”이라며 “단절된 생태축을 완벽히 복원해 영산강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정원 거점 공간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