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인구 150만 시대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도약을 견인할 민선 9기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화성형 기본소득마을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등 성장과 포용을 축으로 한 미래 비전과 실천도 궤도에 올랐다.
21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미래비전위원회는 전날 시청에서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열고, 35일간의 정책 검토 끝에 도출한 민선 9기 공약 활동백서를 정명근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백서에는 매니페스토 공약 77건과 주요 정책과제 61건 등 총 138개 전략과제가 담겼다.
미래비전위는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이라는 시정 구호를 구현할 9대 핵심 과제를 함께 제시했다. 성장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첨단 도시 도약을 위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허브 조성’, 교통난 해소를 위한 ‘경기남부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을 위한 ‘화성경마공원 유치’가 3대 축으로 낙점됐다.
포용과 생활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화성형 기본소득마을 확대’, 출산·육아 부담을 덜어줄 ‘든든 토탈케어 도입’, ‘청년농업인 육성펀드 조성’을 비롯해 ‘상습침수구역 정비’, ‘시민 중심 AI혁신학교 활성화’, ‘파크골프장 확대’ 등이 포함됐다.
정 시장은 “아무리 화려한 계획이라도 성과를 내기 위해 실행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이제는 실천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역별 균형발전을 이뤄 지난 1000년보다 중요한 앞으로의 4년 동안 대한민국 1등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으뜸 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