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생 6000여명이 전공 지식과 재능을 활용해 아동·어르신 교육과 환경 보호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 지역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동시에 대학생들이 사회참여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우는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2026년 대학생 동아리 지원사업(서울 동아리ON)’에 참여할 서울 소재 대학 동아리 155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동아리ON은 청년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시작했다.
올해는 155개 동아리 소속 대학생 6000여명이 11월까지 활동한다. 지역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기획형 동아리 114개와 시 주요 행사·정책 현장에서 활동하는 참여형 동아리 41개로 나뉜다.
연세대 교육학부 동아리 ‘돋아라움터라’는 지난 15일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나들이 계획을 짜는 방법 등 디지털 교육(사진)을 시행했다.
대학생 연합동아리 ‘숲속의 화실’은 지난달 25~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서울 기후테크 콘퍼런스’에서 재활용 종이와 친환경 천연 재료를 활용한 ‘힐링 드로잉 카드 및 책갈피 제작’ 부스를 운영했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시민의 일상에 행복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