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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서, 서부정류장 일대 불법도박 집중 단속…9명 검거

집중 단속 이후 신고 90% 급감

대구남부경찰서는 최근 서부정류장 일대에서 기승을 부리던 불법도박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관련 사범 9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본지 6월 2일자 12면 보도>

경찰이 서부정류장 일대 도박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 제공
경찰이 서부정류장 일대 도박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 제공

경찰에 따르면 이 일대 도박 관련 신고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51건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초래해 왔다. 하지만 대대적인 집중 단속이 시작된 이후 지난달부터 이달 20일까지 접수된 신고는 단 7건에 불과했다. 집중 단속 이전과 비교하면 월 평균 신고 건수가 약 90% 가량 급감한 수치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약 두 달간 자율방범대 등 지역 민간 단체 및 유관 기관과 촘촘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전방위적인 집중 단속과 예방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기동대와 광역예방순찰대 등 총 80명의 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순찰과 도박 근절 현수막을 설치했다.

 

김기대 대구남부경찰서장은 “이번 성과는 단기적인 민생 침해 범죄 근절 활동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 조치와 상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서부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