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8골4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에 준우승을 안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역대 월드컵 최고 선수 2위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2일(한국 시간) "월드컵 역사상 가장 위대한 20명의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월드컵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스포츠 대회"라며 "1930년 첫 대회 이후 수많은 위대한 선수들이 이름을 남겼다. 월드컵에서의 영향, 대회에서의 장기 활동, 승리 횟수 등을 고려해 톱20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위는 '브라질 전설' 펠레가 차지했다.
펠레는 1958년, 1962년, 1970년 대회에서 우승했고, 14경기에 출전해 12골9도움을 했다.
월드컵 역사상 3번 우승한 건 펠레가 유일한 만큼,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거로 보인다.
2위는 메시의 몫이었다.
메시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우승이 유일한 정상이지만, 34경기에 출전해 21골12도움을 하면서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골든볼 2회를 수상한 전설이다.
3위는 또 다른 아르헨티나의 전설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차지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우승을 경험했으며, 21경기에 출전해 8골8도움을 작성했다.
이어 4위는 브라질의 호나우두(1994년·2002년 우승)가 차지했으며, 월드컵 최다 득점자(22골) 킬리안 음바페(5위·프랑스·2018 우승), 미로슬라프 클로제(6위·독일·2014년 우승), 지네딘 지단(7위·프랑스·1998년 우승), 프란츠 베켄바우어(8위·독일·1974년 우승), 가린샤(9위·브라질·1958년·1962년 우승), 카를로스 알베르토(10위·브라질·1970년 우승)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각각 에우제비우(포르투갈),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 자이르지뉴(브라질), 저스트 퐁텐(프랑스),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 바비 무어(잉글랜드), 파올로 로시(이탈리아), 게르트 뮐러(독일), 레브 야신(러시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포르투갈)는 톱20에 선정되지 못했다.
지난 2006년 독일 대회부터 이번 북중미까지 6개 대회에 연속 출전해 모두 득점한 최초의 선수지만, 최고 성적이 2026년의 4위에 불과해 '기브미스포츠'의 선택을 받지 못한 거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도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챔피언' 스페인에 0-1 패배하면서 조기에 탈락했다.
다만 매체는 월드컵 중반에 '역대 최고의 선수 40인'을 선정하기도 했는데, 메시가 1위를 기록했으며, 호날두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펠레와 마라도나는 각각 2, 3위로 뽑혔다.
<뉴시스>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