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테크 기업 스텔라앤(Stella& Inc., 대표 강서연)이 COL그룹과 협력해 한국 웹툰 IP 기반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2026년 7월 14일 중국 베이징 COL그룹 본사에서 강서연 스텔라앤 대표와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FlareFlow의 James Wang 대표가 만나 제작 및 유통 전략을 논의하며 추진됐다.
COL그룹은 디지털 콘텐츠와 숏드라마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마이크로 드라마 플랫폼 FlareFlow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COL그룹은 숏드라마와 IP 사업, 해외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COL그룹이 자체 콘텐츠 제작팀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스텔라앤이 개발한 AI 숏폼 애니메이션 제작 솔루션 ‘미스릴(MITHRIL)’의 기술력과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회사 측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릴은 웹툰, 웹소설, 만화 등 스토리 IP를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전환하는 AI 기반 제작 솔루션이다. 원작의 스토리와 캐릭터, 감정선, 핵심 장면을 분석해 숏폼에 맞는 영상 구조로 재구성하고, 캐릭터 일관성 유지부터 장면 설계, 영상 생성, 편집과 현지화까지 제작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한국 웹툰 IP를 선정해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COL그룹의 글로벌 플랫폼과 유통망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 웹툰은 캐릭터 개성과 빠른 전개, 에피소드별 후킹 구조를 갖추고 있어 숏폼 콘텐츠와 결합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AI 기술이 더해지면 제작비와 제작 기간의 한계로 영상화되지 못했던 한국 웹툰 IP를 숏폼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강서연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 웹툰을 해외 숏폼 애니메이션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COL그룹의 플랫폼과 유통 역량, 미스릴의 제작 기술을 결합해 K-웹툰 기반 콘텐츠의 해외 유통 가능성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스텔라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 스토리 IP를 글로벌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유통하는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스릴을 스토리 IP를 해외 숏폼 시장으로 연결하는 제작 솔루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