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등에 호우가 쏟아졌지만 대구 수성구와 동구, 경북 경산 등의 식수원으로 이용되는 운문댐(경북 청도군)의 저수율은 낮아지고 있다.
2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따르면 운문댐은 지난 15일부터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
올해 운문댐 유역 강우량은 371㎜로 예년(581㎜)의 64% 수준에 불과하다.
운문댐의 올해 용수 공급량은 하로 평균 29만t이지만 유입량은 16만t에 불과해 수위는 계속해 낮아지고 있다.
저수량도 5천700여만t으로 예년 저수량의 61% 정도이다.
기후부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은 운문댐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하면서 대구시에 공급하던 생활·공업용수량은 낙동강에서, 경북 경산시에 공급하던 물은 금호강에서 대체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 수성구 황금1·2동과 동구 효목동 등은 오는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 사이 흐린 물이 나올 수도 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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