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폭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모두 8명이 다친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중상자 가운데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방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는 관리실과 붙어 있는 경로당에 모여 있던 어르신 여러명도 포함됐다.
경찰과 경산시 등은 아파트 관리실 관계자들 다수가 모인 자리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아파트에서는 이전부터 아파트 관리실과 일부 입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도 관리규약 문제로 입주자들과 관리실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기 위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아파트 주민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관리실에 들어간 뒤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는 바람에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펑하는 폭발음이 여러번 들린 뒤 몸에 불이 붙은 사람 여러명이 건물 밖으로 뛰쳐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