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세 번째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50일째를 맞은 새끼 판다의 훌쩍 자란 근황을 23일 공개했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6월 3일 오전 10시 53분에 태어나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고 있는 암컷 새끼 판다는 출생 당시 몸무게가 171g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3㎏으로 무려 13배 늘었다.
최근 양쪽 눈을 모두 떴고, 목에 힘이 생겨 스스로 고개를 가누기 시작했으며, 뽀송뽀송했던 태모가 천천히 빠지면서 판다 특유의 검은 무늬가 더욱 뚜렷해졌다.
바닥에 엎드려 배밀이도 시작하는 등 제법 판다다운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새끼 판다는 엄마 판다와 함께 에버랜드 주키퍼(사육사)와 수의사들은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판다 전문가의 밀착 보살핌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에버랜드, 뿌빠TV 등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 자사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한 전 국민 대상 새끼 판다 이름 공모에 1만 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에버랜드는 접수된 이름 후보들을 놓고 새끼 판다 이름의 최종 선정 방식 및 발표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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