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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생들, 폭염 속 참깨밭 찾아 농촌 인력난 일손 보탰다

금산서 2박 3일 농촌봉사 참깨 수확 지원하며 지·학 상생 실천
대학-지역 협력 모델 앵커 성과 공유 상생 프로그램 확대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 학생들이 여름철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찾아가 일손을 보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금산군 제원면 조팝꽃피는마을에서 재학생 봉사단이 참여한 ‘지·학 상생협력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재학생 봉사단이 충남 금산군 제원면 조팝꽃피는마을에서 참깨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 재학생 봉사단이 충남 금산군 제원면 조팝꽃피는마을에서 참깨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참깨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과 선별, 수확물 정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농민들과 함께 작업하며 농촌의 현실과 노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활동을 단순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학 상생'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있다.

 

봉사활동 기간에는 대학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지역 연계 교육과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김무성 순천향대 총학생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함께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작은 도움이 농가에는 큰 힘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빈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농촌의 현실을 직접 경험하며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