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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성 낮 최고 36.7도…대구·경북 연일 35도 안팎 불볕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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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 경주 황성동 일대 낮 기온이 36.7도까지 치솟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낮 기온은 경주 36.3도, 울진 35.9도, 포항 35.5도, 영주 35.3도, 대구 35.2도, 경산 34.9도 등으로 많은 지역에서 35도 안팎의 높은 기온을 보인다.

대구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지난 21일 대구 중구 달성공원에서 불곰이 얼음 속 과일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지난 21일 대구 중구 달성공원에서 불곰이 얼음 속 과일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경주 황성이 36.7도로 가장 높다.

또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봉화 산지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 현재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19개 시·군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대구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21일 대구 달서구 호산동 달구벌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119구급차가 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21일 대구 달서구 호산동 달구벌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119구급차가 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대구 경북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더위를 크게 식혀주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저녁까지 경북 중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에 비가 내리고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예보돼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4일)도 오후에 비 소식이 있으나 당분간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는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