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와 농생명산업지구, 규제자유특구를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실증 사업과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로써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해 온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지난해 지정된 익산 동물용의약품 농생명산업지구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규제자유특구에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64억원을 들여 첨단 바이오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기준 마련과 자가백신 적용 확대, 독성시험 제출 항목 합리화 등 규제 개선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첨단 바이오의약품 성분은 65개에서 192개로, 자가백신 적용 질병은 3종에서 8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규제 혁신과 연구개발(R&D)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 기간 중 해외 매출 19억원, 신규 고용 65명 창출은 물론 사업 종료 이후 생산 유발 935억원, 부가가치 유발 416억원, 고용 유발 506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반려동물 증가와 축산 첨단화, 바이오·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 동물헬스케어 시장에 대응해 총사업비 147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부터 시험·평가, 시제품 생산, 임상시험,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동물의약품 규제 자유 특구’ 지정
道, 264억 투입… 실증 사업 추진
道, 264억 투입… 실증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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