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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몫 6개 상임위장 선출… 55일 만에 ‘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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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원장에 유의동 등 선출
비쟁점법안 23건은 본회의 상정

국회가 23일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지난 5월30일 후반기 국회가 개원한 지 55일 만이다. 국가재정법과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본회의에 계류돼 있던 비쟁점 법안 23건도 본회의에 상정됐다.

제22대 후반기 국회 18개 상임위원장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김희정 교육위원장, 송석준 외교통일위원장,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아랫줄 왼쪽부터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 이양수 정보위원장.    뉴시스
제22대 후반기 국회 18개 상임위원장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김희정 교육위원장, 송석준 외교통일위원장,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아랫줄 왼쪽부터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 이양수 정보위원장.    뉴시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개최하고 △국토위원장 유의동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성원 △교육위원장 김희정 △보건복지위원장 이만희 △외교통일위원장 송석준 △정보위원장 이양수 등 국민의힘 몫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성평등가족위원장을 제외한 모든 상임위원장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18개 국회 상임위 가운데 자당 몫인 11개 상임위원장을 먼저 선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자당 몫 상임위원장 후보를 확정했다. 국토위원장의 경우 당초 김정재 의원과 송석준 의원이 각각 1년씩 위원장을 맡기로 3선 의원들 간 합의가 있었으나,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로 당선된 4선 유의동 의원이 후보로 나서면서 당내 경선이 진행됐다. 당 소속 의원 97명이 참여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는 유 의원이 49표, 김 의원이 48표를 얻어 한 표 차이로 유 의원이 국토위원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어 성평등가족위원장 후보로 추인됐던 임이자 의원이 당내 교통정리 과정에서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김 의원이 성평등가족위원장 후보로 내정됐다. 김 의원은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선출될 전망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제2당이 맡아야 할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끝끝내 강탈했고, 통상 여당이 책임지고 맡았던 정보위와 외통위를 야당에 떠넘겼다”며 “절치부심, 와신상담, 과하지욕의 심정으로 처절하게 견제하고 싸우며 국회를 정상으로 되돌릴 그날을 준비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