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노동부·강원도·시멘트 원하청, 상생협력 협약…고용 안정 강화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강원 지역 시멘트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정부, 지자체, 관련 업체들이 뜻을 모았다. 

 

고용노동부는 23일 강원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시멘트 원청 및 협력사와 강원·시멘트 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 업종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강원 지역 최초 상생 모델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우상호 강원도지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23일 강원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우상호 강원도지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23일 강원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노동부는 최근 건설 경기의 위축과 탄소 중립 전환을 앞두고 숙련 인력 유지가 중요해져 노동자 건강권 보호와 실질적 복지 증진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원청사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협의체는 격차 해소를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며 과제 이행에 필요한 재원을 함께 마련한다. 우선 협력사 노동자 500명에게 종합건강검진과 2차 검진, 대상포진·독감 예방접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의료비 25만원을 지원한다. 협력사 노동자 230명은 근속 기간에 따라 100만~2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기업의 성공은 소수의 노력이 아닌 수많은 협력사 노동자의 노고와 헌신이 시멘트처럼 끈끈하게 뭉쳐졌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며 “정책 역량을 다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강원지사는 “강원에서 시작한 상생의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