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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인 타자 블레인의 마수걸이포 드디어 터졌네… LG 웰스 상대로 밀어쳐 잠실 우측 담장 넘기는 3점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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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남정훈 기자] NC의 새 외국인 타자 블레인 크림의 KBO리그 마수걸이포가 드디어 터졌다. 크기가 가장 큰 잠실구장에서, 그것도 밀어쳐서 담장을 넘겼다.

 

블레인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앞선 5회초 2사 2,3루에서 LG 선발 라클란 웰스를 세 번째 상대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안타,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블레인은 0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웰스가 헛스윙을 유도하기 위해 던진 146.8km짜리 높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블레인은 자신의 힘을 실어 밀어쳤다. 발사각 28.6도로 제대로 찍힌 이 타구는 153.1km의 속도로 113.9m를 날아가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4회까지 1-2로 뒤져있던 NC는 블레인의 석점포로 빅이닝을 만들며 6-2로 훌쩍 달아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3년차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현 키움)을 방출하고 블레인을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다. 지난 2일 삼성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블레인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333(36타수 12안타)으로 정교함을 뽐내긴 했지만, 안타 12개 중 장타는 2루타 2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 마수걸이포를 터뜨리며 자신의 거포 본능을 드디어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