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포구가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 마포구 서교동1호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서교동1호점(잔다리로7길 31)은 서현교회 비전센터 비동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마포구와 서현교회가 협약을 맺고 교회가 10년간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구가 시설을 조성·운영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결실을 보았다.
시설 내부에는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창의력을 돕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미디어 놀이공간을 비롯해 역할놀이, 플레이짐, 자동차·감각·바닥 놀이공간 등이 조성됐다. 현장에는 전문 돌봄요원과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 대상은 연 나이 12개월부터 6세까지의 영유아와 보호자다. 이용료는 아동 2000 원, 보호자 1000 원으로 부담을 낮췄다. 보호자의 긴급한 사정이 있을 때는 2000 원을 추가해 놀이돌봄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휴관하지만 어린이날은 정상 운영한다. 예약과 세부 사항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마포구는 현재 상암점, 서강동1호점, 쌍룡산근린공원점 등 총 3개소를 운영 중이다. 2026년 5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이용 인원이 1만4904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47명 이상이 찾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오는 7월 말 도화동점, 10월 말 서교동2호점도 차례로 개소하며 생활권 중심의 돌봄 인프라를 넓혀갈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