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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결정은 스스로”… 남양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확산

경기 남양주시 동부보건소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시민 725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시민의 연명의료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동부보건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동부보건소는 올 상반기만 7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제도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놓일 경우를 대비해 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해 두는 제도다.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전문 상담사로부터 제도의 취지와 작성 절차, 변경·철회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무료로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 작성 이후에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내용을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지키는 제도”라며 “더 많은 시민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