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 본선에 오른 정청래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정청래”라며 당원들의 선택을 25일 호소했다.
8·17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정청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과 당을 지킬테니 당원들께서 저를 지켜달라”며 “민주당을 민주당 답게! 더 강력한 개혁당대표! 정청래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내세우며 당원들의 마음에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당 대표 후보 후원 계좌를 연 정 전 대표는 같은 날 자정쯤 후원금 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모두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을 SNS에서 전한 정 전 대표는 “네거티브하지 않고, 남탓하지 않겠다”며 “돈 많이 쓰는 선거하지 않고, 십시일반 개미군단 돈만 받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25일에도 SNS에 올린 다른 글에서 “네거티브와 정치공작 음모론으로 성공한 예는 없다”며 거듭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정정당당하게 가자’는 구호를 내세웠다.
한편, 당 대표 선거 본선에 진출한 정 전 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은 지난 24일 전북 군산의 한 조선소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로 30대 노동자가 숨진 데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 전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산업현장의 안전을 더 철저히 챙기겠다”며 밝혔고, 송 의원은 SNS에서 “젊은 시절 공장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노동 현장의 안전을 더 철저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SNS에서 “사람의 안전·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민주당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