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호텔 객실 이용 매너 논란과 관련해 직접 심경을 밝히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짜증 나는데 뭐 어쩌겠어요. 웃어야지요. 웃으면 복이 온대요. 오늘도”라는 글과 함께 일본 여행 중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흰색 민소매 상의와 데님 스커트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도쿄 거리를 거닐거나 편의점을 찾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밝은 미소와 장난기 어린 포즈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글은 최근 불거진 이른바 ‘호텔 비매너 논란’을 의식한 심경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 25일 일본 여행 중 호텔 객실에서 운동화를 신은 채 침대에 걸터앉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신발을 신고 침대에 앉는 것은 매너 없는 행동”이라며 비판했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반면 “호텔은 실내에서도 신발을 신고 이용하는 곳이 많다”, “사진만으로 비매너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침대 위에 발을 올린 것도 아니다”라는 의견도 나오며 과도한 비난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손담비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여기 호텔은 신발 신고 들어가는 호텔이고 심지어 새 신발인데 뭐가 비매너라는 거냐”며 “적당히 하길 바란다.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최근 숙소에서 딸과 비눗방울 놀이를 했다가 숙소 이용 매너 논란으로 사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불거졌다. 당시 손담비는 “아이와 잠시 비눗방울 놀이를 한 것은 제 부주의였다”며 “놀이 후 모두 깨끗하게 정리했지만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행동하고 같은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4월 딸을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