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부산항 북항이 올여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해양레저·문화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부산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북항 친수공원과 랜드마크 부지 일원에서 ‘2026 북항 오션 SUP FESTA’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북항 재개발지의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여름 휴가철 원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부산시를 비롯해 해수부, 부산항만공사(BPA), 중·동구, 부산명상협회, 영화의전당 등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해양레저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축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해양레저 체험존 △힐링 문화·공연존 △푸드·전시·마켓존 등 3개 테마로 운영된다. 먼저 해양레저 체험존은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체험을 비롯해 새롭게 마련된 키즈 SUP POOL과 문보트·UFO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힐링 문화·공연존에서는 선셋 피크닉과 DJ 공연, 인디밴드·퓨전국악·재즈 공연이 이어진다. 해수부의 ‘별빛 버스킹’과 야간 러닝 프로그램 ‘루미너스 런’, 물놀이 공연 ‘흠SUP쇼, 시민 참여형 명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푸드·전시·마켓존에서는 푸드트럭과 키링·키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북항 친수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북항을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북항 오션 SUP FESTA는 부산의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여름 축제”라며 “북항만의 특색을 살린 해양레저와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양수도 부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市, 31일부터 열흘간 축제 진행
해양레저·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
해양레저·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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