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각 시·군이 청년의 지역 정착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함께 지원하는 'K-U시티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3년부터 시·군 특화산업과 대학 맞춤형 교육, 기업 인력 채용을 연계하는 청년 정주 정책으로 '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1만2000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160명이 취업했다. 취업자는 2024년 28명, 2025년 81명, 2026년 상반기 5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참여 기업도 2024년 62개에서 올해 197개로 3배 이상 증가해 지역 산학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도는 이 사업이 대학 역량을 지역과 연결해 지방소멸 대응과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차전지 수요 정체 및 바이오 등 지역 특화산업 경기 둔화로 인한 기업 채용 여력 축소, 수도권 선호 현상으로 인한 우수 인재 유출 우려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지역 유형별 맞춤형 대응 등 사업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인재 양성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확산하도록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제도를 유연하게 개선하고 도와 시·군, 대학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청년이 정주하는 K-U시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