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기후위기 대응은 정부 규제와 기업 의무 감축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탄소중립의 실질적 달성을 위해서는 시민·지역사회·농산촌의 다양한 기후행동이 측정·인정받고 경제적·사회적 가치로 환원되는 새로운 실행체계가 필요합니다.
특히 현재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VCM)이 포착하지 못하는 소규모 시민·지역 기후행동은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지역소득 창출, 생태계 회복, 공동체 살림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영역은 탄소배출 측정·보고·검증(MRV) 비용, 제도적 미비, 인센티브 부재로 인해 시장화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일보는 ‘기후위기 시대, 기후행동의 가치화와 지역 전환’이라는 주제로 2026 세계기후환경포럼을 개최합니다. 본 포럼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