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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대 사기 의혹’ 차가원 대표 구속기로…8월3일 영장심사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경찰의 세 차례 구속영장 신청 끝에 다음 달 3일 구속 기로에 선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차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 뉴시스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 뉴시스

서울중앙지검은 전날인 28일 차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경찰은 차 대표에 대한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에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차 대표에 대한 계좌 추적, 계약 관계 분석 등 추가 수사를 한 뒤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한 뒤 242억원의 선급금을 받았지만,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차 대표 측은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차 대표 측 현동엽 법무법인 화금 변호사는 “본 건은 사실 관계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사기가 성립되지 않고 다툼의 여지가 많은 사안”이라며 “법원에서 충실히 구속할 사유가 없음을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