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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견제' 로봇 수입 금지령에 로봇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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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간밤 중국을 겨냥한 외국산 로봇 수입 금지령을 발표하자 29일 로봇주가 급락장에서도 반사이익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5% 오른 4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무벡스[319400]는 12.47%, 에스피지[058610] 20.29%, 코스모로보틱스[439960] 5.29% 올랐고, 일부 소형 로봇주는 상한가에 장을 종료했다.

로봇주는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약세에 장중 하락 전환하거나 한자릿수 상승률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오후 2시를 기해 다시 회복했다.

미국이 외국산 로봇 수입을 금지한 데 대해 중국을 주로 겨냥한 것이라는 시장 평가가 퍼지며 국내 로봇주의 수혜를 기대하는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인간형 로봇과 4족 보행 로봇의 신규 모델 수입을 금지한다며, 그 이유로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는 미국인을 감시하거나 외국 정보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악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해외 로봇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한 한편, 주로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패권 전쟁이 이번엔 AI 로봇을 중심으로 확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