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커진 아기울음… 5월 출생아 7년래 최다

2만3160명… 2026년비 13.6% 늘어
1∼5월 12만명… 혼인은 6.4% 감소

올해 5월 출생아 증가율이 동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도 12만명을 넘어서며 7년 만에 가장 많았고, 증가폭과 증가율 모두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다. 이에 따라 5월 합계출산율은 0.85로 전년보다 0.10명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6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2만316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781명(13.6%) 증가했다.

29일 경기 고양시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뉴스1
29일 경기 고양시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뉴스1

증가율은 5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이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3개월 연속 늘었다. 5월 기준으로는 2019년(2만5299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올해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2만2694명으로 전년보다 1만6166명(15.2%) 늘어 2019년(13만4433명) 이후 가장 많았고, 증가폭과 증가율 모두 통계 작성 시작 이래 가장 컸다. 혼인 증가 추세와 에코붐 세대(1991~1996년생) 여성의 출산연령 진입, 정부 저출산 정책 등의 영향이라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지난해보다 0.10명 증가했다.

출생 증가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는 혼인 건수는 2만368건으로 1년 전보다 1392건, 6.4%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7122건으로 전년보다 290건, 3.9% 줄었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9573명으로 1년 전보다 1091명(3.8%) 늘어 6413명이 자연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