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결정을 앞둔 유소년팀 선수에게 뒷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은 프로축구 광주FC 관계자들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전남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배임수재 미수 혐의로 입건한 대표이사·스카우터 등 광주FC 관계자 3명의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3개월간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구단 유소년팀 A 선수에게 프로팀 호출(콜업·call up)을 조건으로 유소년 발전기금 1억원 기탁을 요구한 행위를 '제안'이라고 판단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실제로 기탁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특정인 또는 제3자가 사적 이익을 취하지 않았을뿐더러 의도도 없었다고 봤다.
경찰은 지난 4월 중순께 고소장 접수로 수사에 착수해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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