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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회사서 남은 음식 먹다 배탈”…서울 상경 초 생활고 고백

가수 겸 배우 비비가 고향 창원을 떠나 서울로 상경한 초기에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비비는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같은 창원 출신 주우재, 양평 출신 김대호와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살이 경험을 공유했다.

 

세 사람은 방송에서 먼저 동대문구 이문동에 거주하는 서울살이 11년 차 포항 출신 집주인의 집을 방문했다. 집 안에서는 영어 교사 시절 받은 편지와 아나운서 아카데미 수강 흔적, 연기 관련 메모 등이 발견됐고, 출연진은 이를 단서로 집주인의 직업을 추리했다.

비비 인스타그램 캡처
비비 인스타그램 캡처

집주인은 여러 부업을 병행하며 배우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SBS 드라마 ‘김부장’에도 출연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전제품과 가구 대부분을 중고 거래로 마련했다고 전하며 알뜰한 생활 방식도 공개했다.

 

이에 출연진은 각자의 서울 상경 시절을 회상했다. 김대호는 “세탁세제가 없어 주방세제로 빨래를 한 적이 있다”고 돌아봤다.

 

비비 역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처음 자취를 시작했을 때 이불 두 장과 치약, 옷가지, 신발 두 켤레만 챙겨 서울에 왔다고 말했다. 이후 비비의 집을 찾은 소속사 대표 타이거 JK와 윤미래 부부가 몰래 침대와 러그를 마련해놓고 가기도 했다.

 

이어 비비는 “돈이 부족할 때 회사에 남아 있던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다가 배탈까지 났다”고 고백했다.

 

한편 비비는 2019년 데뷔한 뒤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해 ‘밤양갱’의 히트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최악의 악’, 영화 ‘화란’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