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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금리동결에 "국내 경제·금융시장 영향 면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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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금융회의…재경 차관·한은 부총재 등 참석

정부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국내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30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동결 결정과 중동전쟁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회의에는 한국은행 유상대 부총재,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 금융감독원 황선오 자본시장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준은 28∼29일(현지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5연속 동결했다. 다만 금리 인상을 주장한 위원이 3명 나오면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동결'로 해석됐다.

참석자들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미국·유럽 등의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고 중동 정세가 불안하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정책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향후 주요국 통화정책, 국제유가와 글로벌 자금흐름 등 대외여건을 주시하면서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국내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