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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이 벌써?…보령서 '빠르미2' 수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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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 수확이 30일 충남 보령에서 시작됐다.

보령시에 따르면 만세보령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이날 청소면 진죽리에서 빠르미2 수확 시연회를 열었다.

30일 충남 보령에서 올해 첫 햅쌀을 수확이 시작됐다. 사진은 우리나라 농촌의 풍경. 연합뉴스
30일 충남 보령에서 올해 첫 햅쌀을 수확이 시작됐다. 사진은 우리나라 농촌의 풍경. 연합뉴스

 

빠르미2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국내외 조생종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초조생종 벼로, 모내기 후 80일 안팎이면 수확할 수 있다.

아밀로스 함량이 11.6%로 적어, 밥이 찰지고 맛이 좋다.

특히 재배 기간이 짧아 만생종보다 용수 사용량을 59.6% 줄이고 메탄 발생량을 36.5% 저감할 수 있어,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령지역 빠르미2 재배면적은 2024년 시범 재배로 첫발을 뗄 당시 6㏊에서 올해 22㏊로 늘었다.

평균 연령 33세의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보령우리밀영농조합이 청소·오천·천북면에서 재배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부터 수확되는 빠르미2는 공동사업법인의 가공을 거쳐 다음 달 초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앞으로 재배면적 확대와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해 보령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프리미엄 햅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