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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인천-제주노선 외국인 관광객에 항공권 지원

한국공항공사가 인천-제주노선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항공권을 지원한다.

 

한국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10월 24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제주노선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 전경
제주국제공항 전경

현재 이 노선에는 10월 24일까지 제주항공이 단독으로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이 노선의 항공기 운항은 지난 2월 25일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인천-지방공항 간 직항노선 확대’ 전략 실행 방안으로 이뤄졌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입국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 가운데 81.7%가 수도권에 집중돼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우선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에 입국한 일본,대만,홍콩 여객 중 희망자에 한해 편성된 1억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인천-제주 항공권(편도 또는 왕복)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해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또 한국공항공사는 인천-제주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제주항공의 내·외부 채널을 활용한 노선 홍보에 필요한 비용을 함께 지원한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인천-제주 노선은 5월 1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탑승률 88%대의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당초 8월 7일까지였던 운항 기간을 10월 24일까지 연장했다. 외국인 탑승 비율도 약 30%에 달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이동을 늘리는 효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등 제주공항 방문 수요가 늘면서 공항 내 상업시설 매출과 임대수익이 증가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여행이 활성화되고 인천-제주 노선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 활성화와 인바운드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