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강원 인제군과 속초시를 잇는 미시령 터널을 이용하면 휴가비를 받을 수 있다.
강원도는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간 미시령 터널을 이용하는 관광객 차량을 대상으로 매달 40대씩 총 120대를 선정해 휴가비 25만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휴가비는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역화폐는 강원·인제·홍천·고성사랑상품권으로 구성된다. 이륜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는 도와 강원관광재단, 미시령과 인접한 속초시·홍천군·인제군·고성군이 함께 추진하는 ‘미시령 힐링가도’ 활성화 사업 중 하나다. 도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된 뒤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크게 줄면서 일대 상권이 침체되자 2018년 기존 국도를 관광도로로 활성화하기 위한 미시령 힐링가도를 만들었다. 자동차 올레길로 기획된 힐링가도는 양평·홍천군 경계지점(국도 44호선)에서 시작해 인제, 미시령, 속초(미시령 요금소)까지 이어지는 120㎞ 드라이브 코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