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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재개발임대주택 3421세대 모집…8월 11일부터 청약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옥 전경. SH 제공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옥 전경. SH 제공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재개발임대주택 3421세대 규모의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SH는 30일 누리집에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냈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공가 1528세대와 예비입주자 1893세대다.

 

이번 물량은 재개발사업으로 주거지를 잃은 철거 세입자에게 우선 배정한 뒤 남은 공가다. 모두 전용면적 39㎡ 이하 소형 주택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이날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자산 3억4500만원 이하, 보유 자동차 가액 4542만원 이하인 경우다. 1순위는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2순위는 70% 이하 기준을 적용한다.

 

SH는 이번 공고에서 입주자 선정 기준과 공급 절차를 정비했다. 기존 가점 항목 가운데 신청자 나이와 세대원 수 항목을 삭제하고 청약저축 납입 횟수와 서울 거주 기간만 반영한다.

 

서류 온라인 제출 방식도 도입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청약자는 종전과 같이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가점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저소득 청년층과 1인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의 입주 기회가 확대되고 신청부터 입주까지 걸리는 기간도 기존보다 1개월가량 줄어들 것으로 SH는 기대했다.

 

청약 신청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받는다. 선순위 대상자 접수는 다음 달 11∼14일, 후순위 접수는 다음 달 20일이다. 선순위 신청자가 공급 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는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SH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8월 27일, 최종 당첨자는 12월 30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7년 2월쯤 가능하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신청 일정, 청약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SH 누리집과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