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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인터넷뱅킹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시각장애인 금융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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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상호금융이 상호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하며 디지털 포용금융 강화에 나섰다.

 

농협상호금융은 29일부터 인터넷뱅킹에서 금융정보를 전자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는 전자점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화면의 금융정보를 전자점자 파일로 즉시 변환해 점자정보단말기나 점자프린터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 음성 안내 중심의 접근성 지원에서 나아가 계좌정보와 거래내역, 각종 증명서 등을 점자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과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농협상호금융이 추진해 온 포용금융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앞서 금융취약계층의 영업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포용금융 동행창구’를 신설했다. 동행창구에서는 큰글씨 안내문과 전담 상담체계, 맞춤형 금융상담 등을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이용을 지원하는 'NH디지털매니저'도 운영 중이다. 디지털매니저는 계좌조회와 송금, 금융사기 예방,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현장에서 안내하며 디지털 금융 소외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상호금융은 콕뱅크와 스마트뱅킹의 큰글씨 모드, 점자 보안카드, 음성 OTP, 보이스아이 등 다양한 디지털 접근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관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성훈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포용금융은 금융상품 제공을 넘어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비대면 채널의 전자점자 서비스와 대면 채널의 포용금융 동행창구, NH디지털매니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농촌과 지역사회의 금융 접근성과 포용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