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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연속 무분규 기록…KGM, 2026년 임단협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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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7만5000원 인상 등 합의

KG모빌리티(KGM)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하며 17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이어갔다.

 

KGM은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지난 29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왼쪽)와 노철 노조위원장이 2026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 지은 뒤 악수하고 있다. KGM 제공 .
황기영 KGM 대표이사(왼쪽)와 노철 노조위원장이 2026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 지은 뒤 악수하고 있다. KGM 제공 .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진행해 지난 27일 열린 18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생산장려금(PI∙Productivity Incentive) 36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타결로 KGM은 2010년 이후 17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노사는 협상 과정에서 회사가 직면한 경영 상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과 생산 효율성 증대, 신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M은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과 판매 확대,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이 복지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했다”며 “하반기 판매 물량 증대와 수익성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