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1일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중심으로 더욱 세심하게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적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미국과 이란의 충돌 재개 등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안정시키고 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도록 경제 구조혁신에도 힘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6월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가 전월보다 2.3% 증가해 6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는 국가데이터처 통계가 이날 나왔고 전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 등이 상승한 것과 관련해 구 부총리는 “실물경제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대응, 공장화재 안전 강화 방안, 알뜰폰 2.0 도약방안, 한국판 전략형 국부펀드 도입방안 등도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