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공개 연애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연애 사실 자체에 대한 부담보다는 자신을 응원하고 좋아해주는 팬들이 느낄 감정과 구독자 이탈 가능성 등을 걱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3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연예인 30년 활동한 누나가 공개연애를 안하는 이유ㅋㅋㅋㅋ실화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은아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그 당시에는 공개연애가 부담스러웠다”며 당시 연예계 분위기를 고려하면 연애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일이 지금보다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미르는 “내가 19살 때쯤 고은아가 남자친구를 데려왔다”며 “그때 나는 세상에서 저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본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고은아가 여전히 공개 연애를 고민하게 되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만약 남자친구가 생긴 뒤 자신의 일상과 연애 생활까지 공개하게 될 경우, 같은 심경을 갖고 있거나 자신을 좋아하는 구독자들이 실망할 수 있다는 걱정이었다.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놓자 동생 미르와 큰누나 방효선은 웃음을 보였다. 방효선은 “일단 공개를 해라”며 “우리가 (구독자) 떨어진 것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미르도 “우리랑 방아지(구독자)들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는 미르가 고은아의 모습을 비춘 채 “고은아 공개 연애는 커밍순”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고은아는 “고민된다”고 계속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고은아의 공개 연애에 대한 고민은 자신을 바라보는 팬과 구독자들의 마음을 배려하는 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연애를 공개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이 혹시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하는 고은아의 솔직한 생각은 영상에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