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오는 10월 2026 고양 국가유산 야행 ‘행주가 예술이야’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고양시 대표 야간 문화유산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올해 ‘별빛 아래 행주’를 주제로 10월9일부터 18일까지 행주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영웅 2300명의 숨결을 영롱한 빛으로 형상화하고,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든 행주산성의 가을 밤풍경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민·관·학 협력 신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7야(夜) 체제로 개편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 기간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전시 프로그램인 야경(夜景)과 야화(夜畵)는 행주산성의 밤을 한층 화려하게 수놓는다.
행주산성의 8가지 경관을 독창적인 조명으로 연출한 '행주 8색(色) 8야(夜)' 포토존이 감성적 야경을 연출한다. 또 새로 도입된 야화(夜畵) '그린 행주 별밤'에서는 중부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과 고양산업진흥원이 제작한 콘텐츠를 충의정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으로 선보이는 감각적 야간 미디어 전시가 펼쳐진다.
역사 문화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된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사(夜史)는 행주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선비길과 장수길을 거닐며 미션을 수행하는 ‘행주 과거길’ 투어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미션의 마지막은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별자리 찾기’로 마무리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야시(夜市)와 야식(夜食)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행주산성 주변 음식점 및 카페와 연계한 ‘행주 행화길’ 프로모션을 통해 방문객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고양시 관계자는 “2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결실에 걸맞게 민·관·학이 협력해 이색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가을밤, 행주산성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별빛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역사적 울림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