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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아파트 방화사건 수사팀장 숨진 채 발견… 사망 경위 조사 [사건수첩]

경찰, 유서는 미발견
경찰, A 경감 사망 원인과 방화 사건 수사와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아

경북 경산시 사동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을 수사해 온 일선 형사팀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월 24일 경북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경찰이 화재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지난 7월 24일 경북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경찰이 화재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경남 창녕군 도천면 한 저수지 인근에서 경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50대) 경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경감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수색에 나서 A경감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A 경감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의 형사팀장을 맡아 사건 수사를 진두지휘했다.

 

경찰은 A 경감 사망 원인과 방화 사건 수사와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은 지난달 23일 오전 아파트 입주민인 70대 류모씨가 관리사무소에 가연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3명이 숨지고 피의자 본인을 포함해 5명이 다친 사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창녕경찰서에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